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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 옷장이 현실로...매장 속 '증강 현실'

2015.10.05 오전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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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옷을 살 때 실제 입어보려면 꽤 성가신데요.


실제로 입어보지 않아도 입어 본 것처럼 피팅을 할 수 있게 됐다고 합니다.

이른바 '증강 현실' 기술을 이용한 것인데, 테스트 차원에 머물렀던 이 기술이 속속 상용화되고 있습니다.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가로수길의 한 옷가게입니다.

매장 안에 디지털 광고판이 있는데, 사람이 다가서자 거울로 변신합니다.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해 원하는 옷을 가상으로 입고 벗을 수 있는 마술 거울입니다.

증강현실은 실제 물체나 배경 위에 가상의 사물이나 정보를 합성해 원래 존재하던 것처럼 보이게 하는 기술을 말하는데, 가상의 옷이지만, 실제 옷을 입은 것처럼 움직여 볼 수도 있고 소재와 질감도 실제와 똑같이 구현했습니다.

[박규서, 경기도 용인시]
"옷들을 실제로 입었을 때는 그 입는 것 자체가 좀 귀찮긴 하잖아요. 그런데 저렇게 해서 그냥 바로바로 입어볼 수 있으니까…"

증강현실 기술을 접목한 편의점도 등장했습니다.

내가 앉은 테이블 위에서 인기 가수가 춤을 추고 바로 곁에 있는 것처럼 사진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

가상의 창밖 풍경에 따라 그림자가 바뀌면서 실제 그곳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부르기도 합니다.

[김희욱, 서울 중랑구]
"편의점에 있는 것 같지 않고 그림자도 그렇고 운치가 느껴진다고 해야 하나? 그래서 신기한 것 같아요."

이 아이스크림 매장에서는 스마트폰으로 로고를 스캔하면 꼬마 병정들이 튀어나와 새로 나온 제품을 알려줍니다.

머지않은 미래엔 아이스크림이나 쿠키 위로 가상 캐릭터가 돌아다니며 맛과 영양을 설명해주고 쿠폰을 줄 수도 있습니다.

[양인성, SPC 신사업R&D 팀장]

"실제 제품을 바탕으로 애니메이션이나 그래픽을 이용해서 고객에게 정보를 전달하기 때문에 고객이 좀 더 흥미를 느끼게 되고 참여를 훨씬 더 유발할 수 있다고…."

공상과학 영화나 게임에나 등장하던 증강현실 기술이 실생활에서 속속 실현되고 있습니다.

YTN 김현아[kimhaha@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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