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청원 "용서 안 해"…김무성 "그만하라"
[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위원]
"저는 그것 이제 용서하지 않겠습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이제 그런 이야기 그만 합시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친박계 좌장인 서청원 최고위원이 오늘 아침 공개 회의 석상에서 내년 총선의 공천 제도를 두고 언쟁을 벌였습니다. 공천권을 둘러싼 계파 갈등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박근혜 대통령 "금융개혁, 경제 살리는 토대"
박근혜 대통령 경제 재도약을 위해 금융부문 개혁은 더는 지체할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금융개혁은 경제를 살리는 토대라며 속도감 있는 금융개혁 추진을 주문했습니다.
■ '포스코 비리' 이상득 전 의원 검찰 출석
- 포스코 비리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전 의원이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검찰이 포스코 비리 수사에 나선 뒤 유력 정치인 첫 소환으로, 정치자금법 위반이나 뇌물 혐의를 적용해 사법처리하는 것을 검토 중입니다.
■ '권총 탈취범' 홍 모 씨 얼굴 공개
- 부산 권총탈취범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경찰이 영장실질심사를 받으러 검찰에 들어가는 홍 모 씨의 얼굴을 공개했습니다. 경찰은 총기를 탈취한 과정이 잔인했고 큰 범죄가 우려됐던 만큼 얼굴을 공개해야 하는 강력범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中 광둥성 태풍 강타…美 200년 만의 폭우
- 가을 태풍으로는 가장 강한 것으로 평가되는 태풍 '무지개'가 중국 남부 광둥성을 강타해 20명 이상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미국 남동부 지역에 최고 450mm가 넘는 집중 호우가 쏟아져 최소 4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 '소비 양극화' 역대 최고…계층 인식 하향
- 상류층과 하류층의 비율을 반영하는 '소비 양극화' 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은행 빚 등 금융 관련 가계 부담이 늘면서 소비 양극화가 심해졌고 계층 인식이 하향 이동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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