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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2호' 잇는 다목적 실용 위성은?

2015.10.06 오후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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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리랑 2호가 은퇴했지만 우주에는 차세대 아리랑 위성들이 지구 관측 임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리랑 3호와 5호 그리고 3A호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설다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울릉도 저동항.

흰색으로 길게 뻗은 방파제, 바다를 달리는 선박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지난 2012년 발사된 아리랑 3호가 촬영한 고해상도 위성 사진입니다.

아리랑 3호는 국내 최초의 1m 이하급 지구관측위성입니다.

685㎞ 상공에서 하루에 15바퀴씩 지구를 돌며 국토·자원관리와 재난감시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듬해 발사된 아리랑 5호는 구름이 많을 때나 야간에는 촬영이 불가능한 아리랑 3호와는 달리 언제나 고해상도 영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광학 카메라가 아닌 레이더 신호로 사물을 인식하는 영상 레이더를 탑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리랑 5호는 현재 550km 상공에서 영상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우주로 간 건 지난 3월 발사된 아리랑 3A호입니다.

아리랑 3A호는 해상도 55cm급, 우리나라 최고 수준으로 적외선 카메라가 실렸습니다.

[최석원, 다목적실용위성 3A호 사업단장]
"산불 탐지와 도심의 열섬현상, 주간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영상촬영이 가능하고요. 여러 가지 온도변화가 나타나는 것, 작동하는 공장, 이런 것들도 적외선 영상을 이용하면 알아낼 수 있습니다."


오는 2019년에는 아리랑 5호의 뒤를 잇는 아리랑 6호가 발사될 예정입니다.

아리랑 위성 시리즈가 진화를 거듭하면서 우리나라의 우주 관측 능력도 한 걸음씩 앞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YTN 사이언스 설다혜[scinews@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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