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메이저리그 텍사스의 추신수 선수가 포스트시즌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습니다.
텍사스는 2연승을 거둬 리그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1승만을 남겼습니다.
메이저리그 소식 이강문 기자입니다.
[기자]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1타점 적시타로 팀의 선제점을 올렸습니다.
우중간을 봉쇄한 토론토의 수비 시프트를 총알 같은 타구로 뚫었습니다.
2013년 이후 추신수가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서 기록한 두 번째 안타이자 타점입니다.
후속 타자의 안타로 3루를 밟은 추신수는 토론토 수비진의 실책을 틈타 홈을 밟았습니다.
협살 위기에서 침착한 주루 플레이로 귀중한 득점을 올렸습니다.
텍사스는 4대 4로 맞선 연장 14회초 두 점을 뽑아 6대 4로 승리했습니다.
아메리칸리그 챔프전까지 1승을 남겨둔 텍사스는 12일 홈에서 3차전을 치릅니다.
캔자스시티는 휴스턴을 한 점 차로 누르고 1차전 패배를 되갚았습니다.
초반 3점을 내주며 끌려간 캔자스시티는 차곡차곡 쫓아가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선 세인트루이스 선발 존 래키의 역투가 빛났습니다.
래키는 8회 원아웃까지 시카고 컵스 타선을 2안타 무실점으로 봉쇄했습니다.
세인트루이스는 8회 홈런 두 방을 터뜨리며 홈 관중에게 4대 0 완승을 선물했습니다.
YTN 이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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