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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국에서 개에게 사람의 암 발병 여부를 알아내는 실험을 실시했습니다.
'놀랍게도 90% 이상의 적중률' 특수 훈련된 개의 전립선암 진단 시험이 영국 국민건강보험(NHS) 승인을 받았습니다. 개가 암을 찾을 수 있는 건 인간보다 최대 10만 배 뛰어난 후각 때문에 가능합니다.
훈련된 개에게 사람 소변 냄새를 맡게 하고 전립선암 환자의 소변인 것이 인지되면 반응을 보이도록 하는 것입니다. 개를 활용한 암 진단은 전립선암 이외에 폐암과 피부암, 유방암·난소암 등에 대해서도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훈련된 개가 아닌 평범한 반려견이 암을 진단하는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반려견 '윌로우'의 주인 타라 레오너드 씨는 어느 날 침대에 누워 휴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반려견 윌로우가 타라 씨 왼쪽 옆구리 냄새를 맡더니 계속 킁킁대며 침을 묻히는 이상행동을 반복했습니다. 이상하다고 생각한 타라 씨 윌로우가 냄새를 맡은 부분에 손을 댔더니 덩어리가 만져졌고, 바로 병원을 찾아 진단 받았더니 유방암이 발견됐습니다.
[타라 레오너드, 유방암 환자]
"의사가 조금만 늦었어도 전이돼서 치료가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어요."
훈련된 개가 아니더라도 개가 인간과 함께 지내면서 인간 신체의 미세한 변화까지 감지할 수 있도록 진화해 왔다는 연구 보고서 또한 이를 뒷받침해 줍니다.
타라는 현재 반려견 윌로우의 빠른 진단으로 유방암이 깨끗이 완치돼 평범한 일상을 되찾았습니다.
인간의 가장 가까운 친구인 개 그들의 작은 행동에도 주목해야 할 이유가 생겼습니다.
한컷 디자인 : 이은비
이미지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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