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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신기남 아들 구제 의혹' 조사...학교 측, "신경 쓰인 건 사실"

2015.11.28 오전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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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정치민주연합 신기남 의원이 로스쿨 졸업시험에 떨어진 아들을 위해 학교 측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습니다.


새정치연합이 자체 조사에 나선 가운데 학교 측은 압력으로 느끼지는 않았다면서도 국회의원이라 신경 쓰인 건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종구 기자입니다.

[기자]
신기남 의원은 지난 19일, 아들이 다니는 로스쿨 원장을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졸업 시험에 떨어진 아들의 구제 방법을 물었습니다.

다음 날엔 로스쿨 부원장을 국회로 불러냈습니다.

[로스쿨 부원장]
"학부모인데 유력 정치인이 왔다면 조금 더 신경이 써지는 건 틀림이 없지만, 압력으로까지 느끼지 않았으니 소신껏 행동했죠."

이에 대해 신기남 의원은 졸업시험에서 낙제하면 변호사 시험에 응시할 수 없어 "부모로서 걱정된 마음에 상담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특히, 아들을 졸업시험에 붙여주면 법무부에 압력을 넣어 변호사시험 합격률을 올려주겠다고 약속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채 자체 진상 조사에 나섰습니다.

[김성수,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

"직무에 관해 독립적인 지위를 가진 당무 감사원은 신기남 의원과 관련한 언론 보도가 잇따르고 있어서 자체적으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새누리당은 부적절한 처신이었다고 비판했고, 서울지방변호사회는 신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회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이종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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