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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무역의 날 기념식 참석..."수출시장 다변화"

2015.12.07 오후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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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52회 무역의 날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기업들의 성과를 치하하고 수출시장 다변화를 주문했습니다.

또 노동개혁 등 4대 개혁을 통해 경제 체질을 강화하고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우리 무역은 세계 교역의 둔화와 저유가 상황에도, 832억 달러의 사상 최대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또 수출 순위도 프랑스를 제치고 6위로 한 단계 올라섰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5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이 같은 성과를 축하하고, 무역인들의 노력을 치하했습니다.

올해 기념식에는 무역진흥 유공자 680명이 수상하고, 1,328개 업체가 수출의 탑을 받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새로운 수출 시장과 품목을 발굴해 수출을 다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중동, 중남미, 중앙아시아, 중부유럽 등에서 경제 외교를 통해 구축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에 더욱 힘써야 할 것입니다."

또 제조업 혁신 3.0 전략에 따라 주력 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중국 경기 침체 등에 대비해 4대 개혁을 통한 구조개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노동, 금융을 비롯한 4대 개혁을 조속히 마무리하여 경제 체질을 강화하고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을 높여가겠습니다."

박 대통령은 무역인들이 새로운 도전에 맞서 창의와 혁신으로 재무장해야 한다면서, 우리 무역의 재도약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박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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