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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타이완에 2조 원 규모 무기 판매...中 강력 반발

2015.12.18 오전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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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정부가 타이완에 구축함 등 2조 원 규모의 무기를 판매하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중국은 남중국해 갈등에 타이완과의 양안 관계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서봉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이 타이완에 판매할 무기 가운데 가장 핵심적인 소형 구축함 프리깃함입니다.

70년대 만들어져 사실상 퇴역했지만, 기동력 등이 뛰어나 남중국해에 배치된 중국 군함에는 충분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미국이 타이완에 무기를 판매하는 것은 2011년 9월 이후 4년여 만의 일입니다.

판매할 무기에는 프리깃함 2척 이외 대전차 미사일과 수륙 양용차, 스팅어 지대공 미사일 등도 포함됐습니다.

미국 의회는 앞으로 30일 동안 행정부의 무기 판매 계획을 검토하게 되는데 여야가 초당적으로 합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조지 어니스트, 미 백악관 대변인]
"오바마 행정부는 2조 원 규모의 무기판매계획을 의회에 통보했습니다."

미국은 이번 조치가 미중 관계에 영향이 없고, 미국의 일관된 정책 가운데 하나라고 밝혔지만 중국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타이완에 대한 무기 판매가 매우 민감하고 심히 해롭다는 점을 미국이 심각하게 이해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의 국익을 보호하기 위해 무기 판매에 연루된 회사들에 대한 제재 방침을 밝혔습니다.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
"중국은 이번 무기 수출과 관련된 미국 회사들과 왕래 하지 않을 것입니다."

정쩌광 외교부 부부장도 주중 미국 대사관 대리 대사를 불러 타이완은 중국 영토의 일부라며 무기 판매에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이 중국의 거센 반발에도 무기 판매를 강행하는 것은 아태지역에서 계속되는 중국의 군사력 증강을 견제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입니다.

이번 조치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인 미-중의 남중국해 갈등에 이어 최근 역사적인 양안 회담을 마친 중국 타이완의 양안 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베이징에서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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