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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시신 훼손 아버지 '분노 조절장애'

2016.01.21 오전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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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하고 시신을 훼손한 아버지는 '분노충동 조절장애'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지난 15일부터 닷새 동안 범죄심리분석관들을 투입해 숨진 최 모 군의 아버지와 어머니에 대해 각각 2차례와 3차례에 걸쳐 범죄 행동분석을 벌였습니다.

그 결과 이들 부부는 모두 성장기에 부모의 방임과 부적절한 양육을 경험하면서 사회적이나 심리적으로 고립된 생활을 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아버지 최 모 씨는 공격적인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는 분노충동 조절장애 증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직업이 없는 최 씨가 아내를 대신해 24시간 동안 자녀 양육을 맡으면서 지속해서 스트레스를 받아 극단적인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어머니 한 모 씨도 의사소통 능력과 인지적 사고 능력이 미흡해 남편을 적극적으로 말리지 않고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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