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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으면 결혼 못한다?..."평균 결혼자금 2억7천만 원"

2016.02.01 오후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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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돈이 없어서 결혼을 미루거나 아예 혼자 살기로 결심한 이른바 '나홀로족'이 늘고 있다고 하죠?


그렇다면 결혼을 할 때 도대체 어느 정도의 돈이 드는 걸까요?

국내 한 웨딩 컨설팅 회사에서 2년 이내 결혼한 신혼부부 천 명에게 결혼자금으로 얼마를 썼는지 물었습니다.

결과는 평균 2억 7,420만 원으로 나왔습니다.

정말 '억' 소리 나는 금액이죠.

지난해 같은 조사 때보다는 15.2%, 3,622만 원이 늘었습니다.

그렇다면 대체 어디에 돈이 이렇게 든 건지 비용을 자세히 살펴볼까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건 역시 주택이었습니다.

평균 2억에 가까운 비용이 들어 전체 결혼 비용의 70퍼센트 정도를 차지했고요, 이어 예식장에 2,081만 원, 예물에 1,800만 원 정도를 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들어가는 비용은 지난해보다 14퍼센트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요즘 예비부부들 사이에서 모든 절차를 간소화해 결혼 비용을 확 줄이는 '스몰 웨딩' 바람이 불고 있다고 하죠?

하지만 줄이고 싶어도 오히려 늘어만 가는 주택 자금 때문에, 서울에 직장을 두고도 외곽으로 떠밀려가야 하는 것이 서민들의 현실입니다.

돈 없어서 결혼 못하는 청년들의 설움, 하루 빨리 실효성 있는 대책이 마련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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