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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기업협회, 여야 대표 면담 등 피해 구제 나서

2016.02.12 오전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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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가동 중단으로 막대한 손실을 떠안게 된 입주기업들이 여야 지도부를 만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피해구제를 위한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오늘 여야 대표들을 만나 정부가 제시한 지원안으로는 손실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하며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 제정 등에 정치권이 나서달라고 요청할 예정입니다.

또 124개 입주기업 대표들은 오늘 오전 임시총회를 열어 비대위를 꾸리고 피해규모 산출과 정부정책에 대한 대응을 담당하는 소위원회도 구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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