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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영웅 '번개맨' 16년 만에 영화로 제작

2016.02.13 오전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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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999년부터 어린이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은 캐릭터 '번개맨'이 영화로 제작됐습니다.


케이트 윈슬렛이 패션디자이너로 화려한 복수극을 펼치는 '드레스메이커'도 개봉했습니다.

이번 주 영화소식, 김선희 기자입니다.

[기자]
TV에서 첫 선을 보이고 뮤지컬을 거쳐 한국 어린이들의 영웅으로 자리 잡은 '번개맨'.

토종 히어로로 자리 잡은지 16년 만에 스크린에 등장했습니다.

초능력을 없애려는 악당에 맞서 멋진 대결을 펼치는 '번개맨'.

와이어 액션을 선보이고 번개맨 수트를 6개월에 걸쳐 제작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걸 그룹 에프엑스 루나가 말괄량이 소녀 한나 역을 맡아 눈길을 끕니다.

[조근현 / '번개맨' 감독 : 어린이들이 열광하고 있는 굉장히 많은 부분을 담았어요. 노래, 춤, 히어로, 모험 그래서 그냥 선입견 없이 영화를 즐기시면 될 것 같아요.]

소녀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고향에서 쫓겨났던 틸리가 패션 디자이너로 돌아옵니다.

마을 사람들에게 화려한 드레스를 선물하며 과거의 비밀을 하나둘 벗겨나가는 틸리.

25년 전 사건의 모든 것을 알게 되고 복수를 시작합니다.

특별 제작된 3백여 벌의 드레스와 케이트 윈슬렛의 독한 연기가 볼거립니다.

1980년 평범한 시골 마을에서 10대 자매가 사라지는 사건이 벌어집니다.

베테랑 형사들이 수사에 착수하지만 폐쇄적인 마을 사람들 때문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후 자매의 처참한 시체가 발견되면서 사건은 급물살을 탑니다.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과 비슷한 설정으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대학 시절 집안 사정이 안 좋아 사회에서 외면당한 가인은 외톨이로 고립된 삶을 살아갑니다.

그러다 만난 여고 시절 단짝친구 은정, 자신의 삶과 달리 모든 것이 완벽해 보입니다.


가인은 친구의 삶을 송두리째 훔치려는 계획을 세우고 결국 끔찍한 비극으로 이어집니다.

2004년 실제 발생했던 거여동 여고 동창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었습니다.

YTN 김선희[sunny@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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