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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사드 핵심부대 한국 왔다...북에 강력 경고

2016.02.13 오후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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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 우리나라에 새로 배치된 패트리엇3 부대는 미국 본토에 사드 미사일이 첫 실전배치된 미군 11방공포 여단 소속입니다.


사드가 아닌 패트리엇3가 왔지만, 유사시 사드 배치도 신속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면서 북에 대한 강력한 경고를 보냈다는 평가입니다.

최원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군이 이번에 오산 기지에 보낸 패트리엇3 부대는 미 육군 11방공포여단 소속입니다.

11방공포 여단은 한반도에서 패트리엇을 운용하는 35방공포 여단과는 전혀 다른 미군 전력사령부 예하부대입니다.

지난 2008년 고고도요격미사일 사드가 이 부대에 최초로 실전 배치됐고, 사드와 패트리엇을 동시에 운용하는 종말 단계의 미국 미사일방어체계, MD의 핵심부대입니다.

그런 만큼 미국이 11방공포 여단의 패트리엇3 미사일을 한반도에 추가 배치한 건 남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먼저, B-52 전략폭격기나 핵항공모함, 핵잠수함 등과 함께 미사일 요격 부대도 신속한 배치가 가능하다는 점을 내비친 겁니다.

한미간 조건이 충족되면 사드 미사일도 즉각 배치해 북의 위협에 대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양욱 / 국방안포럼 연구위원 : (사드가)1개포대만 배치돼서 비게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패트리엇3 미사일을 추가로 배치함으로써 방공망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는 미군의 의지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한미 간 사드 배치 논의를 앞두고 사전에 예행연습을 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군 관계자는 미국이 본토에 배치됐던 미사일 요격부대를 한반도에 보낸 것은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대한 한미간 심각한 인식의 결과라고 전했습니다.

YTN 최원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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