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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최강 스텔스 전투기' F-22, 내일 한반도 파견

2016.02.16 오후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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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군 전략 무기이자 세계 최강의 전투기로 꼽히는 F-22 스텔스 전투기, 랩터가 내일 한반도에 파견됩니다.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북 무력시위 차원으로, 이번이 세 번째 미 전략 무기 파견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민석 기자!

세계 최강이라는 F-22 랩터 전투기가 내일 한반도에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고요?

[기자]
현존 최강의 스텔스 전투기인 미군의 F-22 전투기 4대가 내일 한반도에 파견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본토에서 발진해 주한미군 오산 공군기지로 들어올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지난달, 한반도 조기 파견이 검토됐지만, 워싱턴 폭설 사태로 한 차례 연기됐습니다.

F-22는 북한 레이더망에 거의 잡히지 않고 방공망을 침투해 김정은 제1위원장의 집무실까지 타격할 수 있는 최강 스텔스 능력을 보유했습니다.

이 같은 가공할 타격력으로 인해 미국은 F-22의 해외 판매도 금지하고 있습니다.

F-22 파견은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북 무력시위 차원입니다.


이번이 미 전략무기의 3번째 한반도 파견인데, 지난달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나흘 만에 B-52 전략 폭격기가 처음으로 투입됐고, 작전반경이 무제한인 미 핵잠수함 노스캐롤라이나호가 13일부터 15일까지 동해에서 북한 잠수함 격퇴 훈련을 벌였습니다.

북한은 한미 연합 키리졸브-독수리 훈련이 선전포고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데, F-22 전투기의 무력시위로 북한의 반발 수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YTN 권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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