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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경제]개성공단 근로자들 생계 어려움 호소

2016.03.10 오후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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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경제]개성공단 근로자들 생계 어려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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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인터뷰] 개성공단 근로자 생계 어려움 해결요구 - 신윤순 개성공단 근로자 협의회 공동위원장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10~16:00)
■ 진행 : 김우성 PD
■ 대담 : 신윤순 개성공단 근로자 협의회 공동위원장

◇김우성> 기업을 중심으로 하는 대출일변도의 미봉책, 이런 비판도 나오고 있고요. 입주기업 근로자에 대한 대책은 캄캄한 상황입니다. 결국 입주기업 근로자들은 협의회를 구성하고 거리에 나서게 되었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개성공단 근로자 협의회 신윤순 공동위원장 연결해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신 위원장님 안녕하십니까?

◆신윤순 개성공단 근로자 협의회 공동위원장 (이하 신윤순)> 예. 안녕하세요.

◇김우성> 일단 인터뷰 앞서서 신위원장님께서는 개성공단에서 어떤 일을 하셨는지 여쭈어봐도 될까요?

◆신윤순> 예, SD코퍼레이션이라는 아파트형 공장, 법인장으로 일 해왔습니다.

◇김우성> 법인장으로 일하셨군요. 지금 2월10일 개성공단 폐쇄이후 한 달이 지났습니다. 입주기업 대책으로 공장대체부지, 금융지원 등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근로자에 대한 얘기는 거의 안 나오고 있고요. 현재 상황은 어떠한가요?

◆신윤순> 현재 진행되는 상황은 전혀 변함이 없습니다. 지금 중단된 상태 그대로라고 보시면 딱 맞을 겁니다.

◇김우성> 네, 어떤 추가적인 대체가 나오지 않다. 이런 것인가요? 지금 그러면 개성공단에서 일하고 있는 근로자들, 그리고 개성공단 기업들의 상황은 한 달이 지났으면 더 안 좋아졌을텐데 어떤 어려움이 있습니까?

◆신윤순> 지금 상황이 상당히 극도로 안 좋아지고 있고요. 지금 근로자들도 심지어 병원에 눕는 그런 현상까지 발생되고 있습니다.

◇김우성> 긴급 생계비 지원이나, 이런 지원은 없는 상황인가요?

◆신윤순> 지금 현재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건의는 많이 했습니다만 아직 어떤 확실한 대답을 들은바가 없습니다.

◇김우성> 그러면 한 가지만 더 여쭈어 보겠습니다. 근로자 협의회에서나 혹은 개성공단 기업에서 현재 통일부나 정부실무부서와 계속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인가요?

◆신윤순> 협의는 현재 진행을 하고 있고, 두 차례, 세 차례 미팅은 이루어졌습니다.

◇김우성> 네 그럼 주로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갔습니까?

◆신윤순> 지난번에 발달식에서 이제 내용을 제시했던 내용 그대로 저희들은 건의를 했고 이제 진행을 해주십사, 전달은 된 상태인데 아직 답은 듣지않은 상태로, 기다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김우성> 네. 그런데 정부와 기업, 근로자 사이의 피해인식이 서로 다른 것 같습니다. 지난부 정부는 해고 근로자수 92명, 해고가 예정되어 있는 수가 40여명 이런 발표를 했거든요? 지금 이게 근로자 협의회가 파악한 내용과 다르다고요?

◆신윤순> 전혀 다릅니다. 지금 92명이라고 발표한 내용은 아마 실업급여를 신청한 사람들 숫자를 파악한 것 같습니다. 그 내용은 저희와 많이 다르게 파악을 하고 있고요. 아직도 완벽하게 파악을 끝내지는 않았습니다. 파악은 현재 저희들 자체적으로 진행을 하고 있고요. 그러나 지금 거의 저희가 발표한 내용이 맞아떨어지고 있습니다.

◇김우성> 예. 정부는 92명이라고 했는데요. 근로자협의회에서 파악한 내용은 어느정도입니까?

◆신윤순> 지금 지난번에 개성공단에 입주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근로자들의 8,90%로 말씀드린 바가 맞습니다.

◇김우성> 대략적인 숫자가 1,800명 정도입니까?

◆신윤순> 1,500에서 1,600명선 정도로 보입니다. 거기에는 또 개성에 상주하면서 근무하는 인원이 있고 개성공단에 기업을 둔 남측에서 근무하고 있는 근로자수와 합친 치수입니다.

◇김우성> 자 이렇게 1,500명정도 되시는 분들이 현재 일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고, 또 어쩔수 없이 해고가 된 상황이다, 이렇게 볼 수 있는것이죠? 거기에 대한 대책은 아직 진전된 바가 없습니까?

◆신윤순> 예. 그렇습니다.

◇김우성> 현실적으로 개성공단 재가동도 요구를 하셨는데,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실질적인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계신데 어떤 내용인지 소개해주시죠.

◆신윤순> 실질적인 피해보상은 다른게 없습니다. 지금 현행, 지난 발대식때도 언급한 바가 있습니다만 현재 지급받고 있는 급여라도 유지를 해주어야 저희들의 생계가 유지가 되어서 요구를 했던 상황이고, 나름대로 근로자들의 생활이 그 터전이었습니다. 한달에 한번 내지, 두 번만 내려왔다가 또 개성공단에 가서 상주하면서 근무를 해왔기 때문에 모든 중요물품이나 개인사물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완제품과 부자재만을 챙겨서 내려왔습니다. 실질적인 근로자들은 이리저리 피해를 입으면서도 말한마디 못하고 지금까지 왔었던 것이었습니다.

◇김우성> 예. 이런 상황에 대해서 같은 피해 대상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기업 협회나 기업 주축에서는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나요?

◆신윤순> 기업쪽에는 저희가 이해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기업의 손실이 큰데 저희를 챙길 수 는 없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에 대고 저희가 요구사항은 염치가 없어서도 말을 못하는 그런 입장입니다. 그래서 결국 당국에 책임을 묻고자 하는 부분입니다.

◇김우성> 지금 두,세 차례 정도 만났다고 하셨는데요. 통일부와 관계당국은 말씀하신 당분간의 급여를 유지해주는 것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답변을 하고 있습니까?

◆신윤순> 원리적인 부분만 이야기를 할 뿐이지 아직 저희가 제시한 부분은 언급하고 있지 않습니다.

◇김우성> 네, 구체적인 대응이나 답변은 하지 나오고 있지 않은 상황이군요. 자1인 시위, 삭발투쟁, 청와대 앞에서도 시위를 하겠다. 이런 이야기들을 언론에서 하셨는데 이렇게까지 나서게 된 배경, 사람들도 좀 의아해 하고 있거든요. 배경이나 분위기 알려주시죠.

◆신윤순> 지금 현재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회의사당 앞에서나 광화문 쪽에서 1인 시위를 현재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저희들의 생계가 막막합니다.

◇김우성> 당장 생계문제라고 말씀하시니까 남북관계라던지 복잡한 문제보다 좀 더 시급한 문제라는 생각도 드는데 앞으로 좀 풀어나가야 될 과제들이 많이 있는데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야겠다고 생각하시나요?

◆신윤순> 우선은 생계를 지원을 하면서 실질적으로 북측의 개성공단에 근무하던 근로자들의 재취업의 시간이 필요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당장 문이 다 닫혀있는데, 당장 오라는 기업도 없을뿐더러 나이가 있기 때문에 어디 기웃대면서 저 써달라고 할 수도 없고요. 그렇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기다리고 있고, 지금 혼란스러워하고 있다가 다소 해소된 상태로 보여집니다만 아직도 심각한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근로자들이 많습니다.


◇김우성> 말씀하신 것처럼 정부가 폐쇄를 하고 바로 재취업을 하거나 다른 곳으로 갈 수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들어줘야 될 부분인데, 인터뷰도 많이 하셨지만 의외로 알려지지 않아서 답답하신 부분도 있으시다고요.

◆신윤순> 예 그렇습니다.

◇김우성> 예 알겠습니다. 저희도 관심을 가지고 이 이후의 조치들이 어떻게 되어가는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시간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신윤순 개성공단 근로자 협의회 공동위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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