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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제회의 건수 세계 5위..."마이스 인프라 부족"

2016.04.21 오전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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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국제회의 개최 건수가 급증하고 있는 데 반해 국제회의와 관광, 전시 등을 통합해 일컫는 마이스 산업 인프라 경쟁력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 보고서를 보면 2014년 서울시의 국제회의 개최 건수는 249건으로 세계 5위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국제회의 개최가 가능한 서울시의 컨벤션센터 면적은 약 7만 2천㎡(제곱 미터)로 2013년 기준 세계 20위권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숙박과 교통 인프라도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인구 100명당 호텔 객실 수는 우리나라가 0.2개로 조사 대상 141개국 가운데 97위에 그쳤습니다.

또 항공과 육상 교통 인프라 부문 역시 각각 세계 31위와 21위로 조사됐습니다.

김병용 [kimby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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