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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두 번째 사제 최양업 신부 '가경자' 선포

2016.04.28 오후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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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두 번째 사제인 최양업 토마스 신부가 '가경자'로 선포됐습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지난 26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최양업 신부의 성덕을 인정하는 시성성 교령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가경자는 시복 심사 중에 영웅적 성덕이 인정된 '하느님의 종'에게 붙이는 존칭으로 '존경해도 되는 이'라는 의미이고, 생전 업적 가운데 기적이 인정되면 '복자'가 됩니다.

주교회의 관계자는 순교자가 아닌 시복 후보자는 덕행과 기적 심사를 모두 통과해야 하는데 최양업 신부는 덕행을 인정받아 가경자로 불리게 됐다면서, 한국인의 교황청 시복 절차에서 기적 심사를 거치는 것은 최양업 신부가 처음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양업 신부는 한국교회 첫 번째 신학생이자 김대건 신부에 이은 두 번째 사제로 한문 교리서와 기도서를 한국어로 번역했고 신자들을 위해 전국을 누빈 '땀의 순교자'로 불립니다.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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