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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공시 가격 급등...제주도 25.6%

2016.04.28 오후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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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부동산 시장의 활황으로 전국 공동주택의 공시 가격이 9년 만에 최대 폭으로 급등했습니다.


특히 과열 양상을 빚었던 제주도는 25%가 넘게 올랐습니다.

계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분양 현장은 어디나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붐볐고, 기존 주택 거래도 활발하게 이뤄졌습니다.

저금리 기조로 자금을 마련하기 쉬워진 데다, 갈수록 심해지는 전세난에 내 집 마련에 나선 실수요자도 많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아파트를 포함한 전국 공동주택 공시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총액 기준으로는 지난해의 두 배에 가까운 6% 상승률을 기록했는데, 2007년 이후 9년 만에 최대 폭입니다.

지역별로는 제주도가 25% 넘게 올라 가장 높았고, 광주와 대구, 경북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제주도는 관광 수요 증가에 따른 투자 확대, 광주와 대구는 지역개발사업과 공공기관 이전 등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반면 인천과 경기 등 수도권은 전국 평균을 밑돌았고, 충남과 세종은 오히려 소폭 하락했습니다.

가격별로는 2억 원이 넘는 중고가 주택 상승 폭이 상대적으로 컸고, 규모로는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오름세를 주도했습니다.


개별단독주택의 경우 여러 개발 사업과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4.29%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고가는 서울 이태원동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소유 주택으로, 공시가격은 177억 원이었습니다.

YTN 계훈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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