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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방지 특수 가방 이용 옷·신발 훔쳐

2016.05.02 오후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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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난방지 알림을 방지하는 특수 코팅 가방을 이용해 의류 수백만 원어치를 훔쳐 보관하던 몽골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특수절도와 장물운반 혐의로 29살 A 씨 등 몽골인 3명을 붙잡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알루미늄 은박지로 감싼 가방에 물건을 숨겨 나오는 방식으로 의류 판매장에서 옷과 신발 등 300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이 보관하던 특수 가방은 옷을 훔쳐 나와도 도난방지 알림이 울리지 않도록 제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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