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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161년 된 대성당에 불..."붕괴 위험 출입 통제"

2016.05.03 오전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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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161년 된 대성당에 화재가 발생해, 뉴욕의 상징 건물 가운데 하나가 사라질 위기에 놓였습니다.


불이 난 대성당은 맨해튼 첼시 지구 인근의 세르비아 정교회 대성당으로 현지시각으로 어제 오후 7시쯤 불이나 한 시간 만에 꺼졌으며 건물이 붕괴할 위험이 있어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불이 나자 뉴욕 소방국 소방차와 소방관들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불타는 건물 안에 소화기를 찾아 들어갔던 대성당 관리인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뉴욕 소방국은 실종자 등 추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화재 원인과 발화 지점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 세르비아 정교회 대성당은 지난 1855년 완공된 역사적인 건물로 1968년 뉴욕시의 랜드 마크로 지정됐으며 1982년 미국의 국가사적지로 정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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