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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반기문 총장에 집단 탈북 종업원 송환 중재 요구

2016.05.24 오전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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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매체가 방한을 앞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지난 4월 집단 탈북한 북한의 해외식당 종업원 13명의 송환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요구했습니다.


북한 인터넷 선전 매체인 '메아리'는 생이별을 당한 부모와 자식들이 하루빨리 만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보편적인 국제관례이고 인도주의라며 남한에 가는 반기문 사무총장에게는 이 인권유린 행위를 문제시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반 총장이 진실로 인권 보호와 인도주의를 위해 애쓰는 사람이라면 이번 기회에 남한 당국의 범죄를 문제시해야 하고, 종업원들을 북측으로 돌려보내려는 응당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1년 만에 방한하는 반 총장은 25일 제주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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