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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점장 취직 미끼로 불법 다단계...6명 적발

2016.05.26 오후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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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점장 취업을 미끼로 중장년 구직자들에게 거액을 챙긴 불법 다단계 조직이 적발됐습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다단계 조직 대표와 부사장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0년부터 최근까지, 생활정보지에 지점장 구인 광고를 내 구직자들을 유인한 뒤 산소발생기 3천5백 대를 파는 등 다단계 영업으로 109억 원을 벌어들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민생사법경찰단은 이들이 피해자들에게 채용을 약속한 뒤 산소발생기를 사야 지점장이 된다는 식으로 말을 바꿨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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