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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삼계탕 중국 수출 개시...축산업계 기대감 고조

2016.05.29 오후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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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드라마 '태양의 후예' 등의 영향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즐기는 대표 음식이 된 삼계탕이 다음 달부터 중국에 수출됩니다.


국내 축산업계의 기대감은 한껏 커졌습니다.

유투권 기자입니다.

[기자]
드라마 '태양의 후예' 열풍으로 단숨에 한류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올라선 삼계탕, 실제로 이달 초 두 차례에 걸쳐 8천 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서울 한강공원에서 삼계탕 파티를 벌였습니다.

난생처음 먹는 낯선 음식이었지만 반응은 좋았습니다.

[천융후이 / 중국인 관광객 5월 6일 : 내가 중국에서 와서 그런지 몰라도 약간 맛이 무거운 음식을 좋아하는 편인데 (삼계탕을) 처음 먹어 보니까 맛이 신선한 것 같아요.]

이처럼 시장의 분위기가 한껏 무르익은 가운데 삼계탕의 중국 수출이 다음 달부터 시작됩니다.

검역 절차를 위한 정부 차원의 협의는 끝났고 현재는 국내 수출업체별로 마지막 통관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앞서 하림 등 도축장 6곳과 참프레 등 가공공장 5곳이 중국 당국에 정식 등록을 마쳤습니다.

국내 축산업계가 중국 수출의 가능성을 처음으로 타진한 건 지난 2006년, 드디어 오랜 염원이 풀리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일단 수출 첫해인 올해는 5백만 톤, 3백만 달러의 실적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홍콩과 타이완 등 중화권에서 이미 맛이 검증된 만큼 음식 한류의 열풍과 맞물리면 기대 이상의 성공도 가능합니다.

정부도 중국 현지에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며 적극적인 측면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YTN 유투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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