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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뉴스] 직접 기른 쌀 17년째 기부하는 '천사 농민'

2016.06.10 오후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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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사는 류지현 씨는 지역에서 '천사 농민'으로 불립니다. 올해로 17년째 해마다 어려운 이웃에게 2,000kg의 쌀을 기부하고 있는데요.


농사를 짓는 곳은 충남 논산으로, 올가을 또 한 번의 기부를 위해 얼마 전 모내기를 시작했고, 류지현 씨의 선행에 대전 중구에 사는 이웃들과 공무원들이 모내기를 돕기 위해 논산을 찾았습니다

선행이 선행으로 이어지는 현장인데요.

류지현 씨는 자신이 조금 덜 먹더라도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밥한끼를 더 먹을 수 있다면 그게 바로 기쁨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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