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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IS 근거지 팔루자 탈환

2016.06.18 오전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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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라크군이 미군을 등에 업고 이슬람 극단주의 IS의 근거지인 팔루자를 되찾았습니다.


IS에 빼앗긴 지 2년여 만입니다.

신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라크군이 IS의 근거지인 팔루자로 진입했습니다.

미군의 공습지원을 받아 지난달 23일부터 본격적인 탈환작전을 편 지 거의 4주만입니다.

이라크 군인들은 승리의 V자를 그리며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이라크군은 팔루자 중심인 관공서 단지를 되찾는 등 대부분 지역을 장악했습니다.

[압둘 아미르 알쉬마리 / 이라크 중장 : IS는 붕괴했습니다. 그들은 전사를 통제하지 못하고 도망갔습니다. IS 대원들은 공습이나 전투 과정에서 죽었습니다. 몇 시간 내에 일망타진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팔루자는 수도 바그다드에서 서쪽으로 50km, 차로 한 시간 거리인 곳으로 IS가 지난 2014년 1월에 점거했습니다.

IS가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처음 점령한 주요 도시이기 때문에 매우 의미가 큰 곳입니다.

이곳의 민간인은 5만 명 정도.

IS 지도부가 팔루자에서 거의 빠져나가면서 경계가 느슨해지자 주민 수천 명이 탈출했습니다.

[움 아흐메드 / 이라크 피난민 : 우리는 공포와 기아에 고통받았습니다. 아이들은 IS 치하에서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주택 곳곳에는 지뢰가 설치돼 있고 IS 잔당들의 산발적인 저항으로 민간인의 피해는 앞으로도 상당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라크를 지원하는 미국의 애슈턴 카터 국방장관은 아직 팔루자 전체를 탈환한 것은 아니라며 좀 더 전투를 치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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