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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자제 불륜설...경찰 수사 착수

2016.07.14 오전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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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재벌가 자제와 유명 스포츠 스타의 부인이 불륜을 저질렀다는 인터넷 게시글이 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7일, 국내 한 대기업으로부터 허위 사실로 명예를 훼손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SNS 게시글에는 국내 재벌가 자제와 유명 스포츠 스타의 부인 A 씨가 불륜 관계이며 함께 여행까지 다녀왔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경찰은 게시글이 이미 삭제됐을 뿐 아니라 해외에 서버를 둔 해당 SNS 업체와 협조가 잘 이뤄지지 않아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태민[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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