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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소변 뿌린 40대 구속

2016.07.24 오전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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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서부경찰서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오물을 뿌린 혐의로 41살 최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 21일 낮 12시쯤 김해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묘역에 찾아와, 한 게 뭐가 있느냐며 통에 담아 온 소변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씨는 범행을 제지하던 의경의 목을 때린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 씨가 10년 전부터 정신질환인 조현병에 시달려온 것과 관련해 연관성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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