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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나비' 강수진 현역 무용수 생활 마감

2016.07.25 오전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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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진 국립발레단 단장 겸 예술감독이 현지시각 22일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의 '오네긴'을 끝으로 30년 현역 무용수 생활을 마감했습니다.


푸시킨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전막 발레 '오네긴'은 1999년 발레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브누아 드 라 당스' 상을 강수진 씨에게 안겨준 운명 같은 작품입니다.

공연이 끝나자 객석의 관객들은 하트가 그려진 그림을 들고 강수진 씨의 이름을 연호하며 작별을 아쉬워했습니다.

강수진 씨는 이 순간이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며 무대에서 무용하는 그 자체를 좋아했고 관객들도 그 무대를 행복하게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강수진 씨는 9살 때 한국무용을 배우다 중2 때 발레로 전환해 1986년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 입단했고 1996년 수석 무용수에 올랐습니다.

1999년엔 '오네긴'의 타티아나 역으로 발레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브누아 드 라 당스' 상을 받았고 2007년엔 최고의 예술가에게 장인 칭호를 공식 부여하는 독일 궁중무용가 '캄머탠처린'에 선정됐습니다.

2014년부터는 국립발레단 단장 겸 예술감독으로서 후배들을 지도하며 발레단을 이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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