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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중계에 가상현실도...일상생활 속 진화하는 '액션캠'

2016.07.25 오전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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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혹시 '액션캠'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어디서든 몸이나 장비에 붙여 촬영할 수 있는 작은 카메라인데, 역동적인 화면을 담을 수 있어 사용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실시간 방송을 하거나 가상현실을 구현할 수 있는 카메라까지 등장하면서 갈수록 진화하고 있습니다.

박소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보기만 해도 아찔하고도 시원해지는 화면들.

누구나 찍을 수 있는 액션캠 영상입니다.

스턴트맨인 최재옥 씨도 액션캠으로 찍은 본인의 영상을 SNS에 올리는 게 취미이자 일과입니다.

[최재옥 / 액션캠 사용자 : 가볍고 휴대하기도 좋고 영상 화질도 좋고 나를 표현할 수 있고 밑에서 찍을 수도 있고 위에서 광각으로 찍을 수도 있고 가볍게 위치를 잡아서 몸에 어디든 붙여서….]

스포츠 마니아들이 주로 쓰던 액션캠이 갈수록 대중화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 추산한 국내 액션캠 판매량은 2012년 6천 대에서 3년 만에 7배나 성장했고, 올해는 5만 대 넘게 팔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액션캠의 특징은 방수가 된다는 겁니다.

여름 휴가철, 가족 단위 피서객이나 신혼부부의 구매가 늘면서, 이 매장은 평소보다 매출이 30%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재경 / 하이마트 카메라전문상담자 : 3년 전에는 (액션캠이) 한 달에 많이 팔려야 10대 정도밖에 안 됐는데, 이제는 3년 전과 비교했을 때 20∼30대 더 많이 팔려서….]

그동안 고프로와 소니가 양분하던 시장에 다양한 업체가 진화한 모델을 들고 속속 뛰어들고 있습니다.

올림푸스는 별도 덮개 없이 방수되고, 2m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망가지지 않는 액션캠을 내놨고, 니콘은 몸에 착용하는 카메라로 360도 가상현실 영상을 찍을 수 있는 제품을 하반기에 출시합니다.

언제 어디서든 실시간 생중계할 수 있는 액션캠도 나왔습니다.

처음으로 통신요금과 결합한 상품입니다.


[강대산 / LG전자 상품기획담당 : LTE 모듈이 직접 탑재돼 있어서 실시간으로 스포츠를 하는 모습이나 등산하는 모습 등을 실시간으로 인터넷에 올릴 수 있습니다.]

누구나 손쉽게 동영상 콘텐츠를 만들고 퍼트릴 수 있는 이른바 '1인 미디어' 시대가 되면서 액션캠 활용도 일상생활 속으로 파고들고 있습니다.

YTN 박소정[soju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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