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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고객 개인정보 천만 건, 해커에게 유출

2016.07.25 오후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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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명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 전산망이 해킹돼 고객 개인정보 천여 만 건이 유출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아이디와 비밀번호, 생년월일, 이메일 주소 등이 해커 손에 넘어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강진원 기자!

기업이 보유한 고객 개인정보의 유출 사건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데요.

이번엔 인터파크에서 문제가 터졌군요.

[기자]
지난 5월 초 국내 굴지의 인터넷 종합 쇼핑몰 인터파크의 고객 개인정보가 신원 미상의 해커에게 유출됐습니다.

아이디와 비밀번호, 생년월일, 이메일 주소 등 천만 건이 넘습니다.

다행히 주민등록번호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커는 정보를 빼내기 위해 악성 코드를 심은 이메일을 인터파크 직원에게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직원이 이메일을 열면 전산망을 공유하는 서버를 장악할 수 있다는 점을 노린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해커는 개인정보를 빌미로 인터파크 측에 수십억 원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돈을 주지 않으면 정보 유출 사실을 언론 등에 알리겠다며 협박한 겁니다.

협박 메일을 받은 인터파크는 지난 13일 뒤늦게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유출된 정보로 인한 피해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해커가 추적을 피하려고 여러 국가의 IP를 경유한 것으로 드러나 피의자 추적 과정이 쉽지는 않을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찰청에서 YTN 강진원[jinw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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