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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 기사가 컨테이너 훔쳐 고물상에 팔아

2016.07.27 오후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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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기사가 배송 컨테이너를 몰래 빼돌려 고물상에 내다 팔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완도경찰서는 자신이 운송한 컨테이너를 훔쳐 판 혐의로 34살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월 감귤 상자를 완도에서 서울 영등포 시장으로 배송하고 빈 컨테이너를 해운회사에 돌려주지 않고 빼돌리는 등 지난 1월부터 석 달 동안 컨테이너 11개, 4천백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개당 3백만 원이 넘는 컨테이너를 전남 화순에 있는 고물상에 10분의 1도 안 되는 30만 원에 내다 판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 씨는 항만 터미널에 입고되는 화물 컨테이너가 워낙 많아 반납 확인이 소홀하다는 점을 확인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승배[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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