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경기 중에는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임하는 펜싱 선수들.
그런데 이번 리우올림픽에서의 펜싱 선수들은 어딘가 모르게 좀 달라 보입니다.
바로 선수들의 마스크에 각국 국기들이 새겨져 있는데요.
지난 2012 런던올림픽 펜싱 선수들의 사진만 봐도 모든 선수들이 아무 문양이 없는 강철로 만들어진 얼굴 마스크를 쓰고 있습니다.
왜 이번 리우올림픽에서는 펜싱 선수들이 각국 대표팀의 국기를 마스크에 새긴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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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마스크에 각 국 대표팀의 국기를 새긴 특별한 이유]()
지난 7일 리우올림픽위원회는 펜싱의 경우 선수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를 하는 만큼 어느 국가 선수인지 알아보기 힘들기 때문에 이번 리우올림픽에서는 마스크에 해당 국가의 국기를 새겨넣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선수들은 경기 때뿐만 아니라 리우올림픽 개막 전 리우센터 파빌리온 펜싱 훈련장에서 또한 자신의 나라 국기가 새겨진 마스크를 쓴 채 훈련에 임했습니다.
국민들 또한 펜싱 선수들의 마스크에 새겨진 국기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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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마스크에 각 국 대표팀의 국기를 새긴 특별한 이유]()
국민들은 "펜싱은 전체를 보여주는 종목이기 때문에 마스크에 국기가 새겨져 있음으로써 몰입도가 높아졌다", "국기를 마스크에 새긴 선수들이 더 든든하고 강해 보인다", "선수들의 표정은 보이지 않지만, 우리 선수라는 확실한 증표가 된 거 같다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오늘 10일(한국시간) 금빛 찌르기에 성공한 펜싱 막내 박상영 선수 또한 태극기가 새겨진 마스크를 쓰고 포효하는 모습은 가장 인상적인 장면으로 꼽히며 국민들의 가슴에 새겨졌습니다.
태극기가 새겨진 마스크를 쓴 채 우리나라 대표로서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펜싱 선수들.
자랑스럽다는 말조차 부족하게 느껴집니다.
YTN PLUS 이은비 모바일PD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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