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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정세균 의장, 이정현 대표 단식 방문하는 게 도리"

2016.09.30 오후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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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은 여당 대표가 닷새째 단식을 이어가는데 입법부 수장으로서 정세균 국회의장이 한 번도 방문하지 않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나 의원은 오늘 YTN 라디오에 출연해 국회 파행의 1차적인 책임은 정 의장에게 있기 때문에, 정 의장이 결자해지해야 한다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나 의원은 정 의장이 아무리 더불어민주당 출신이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합의해보라고 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한다며 국회가 이 상태가 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는 게 맞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새누리당 입장에서는 의장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을 가볍게 보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서도, 정치는 정치로 풀어야 하는데 너무 법으로 가져가는 부분도 문제라며 정 의장을 형사 고발한 내부를 향해서도 쓴소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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