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꾸미 철을 맞아 많은 낚시인들이 주꾸미에 한눈이 팔린 사이 군산 일대에서는 타이라바 낚시에 참돔은 물론 민어, 백조기, 우럭, 노래미 등이 호조황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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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참돔 타이라바 낚시, 가을에 힘과 맛 좋아 제철...유동식 채비가 다소 유리]()
지난달 말 비응항에서 스텔스1호를 타고 고군산도로 총 7명이 출조해 최대 70cm를 포함해 참돔 30마리, 민어 5마리를 낚았다.
이외에 백조기, 우럭, 노래미 등도 50여 마리 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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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새만금낚시 인태신 대표는 “주꾸미에 비해 돈이 되지 않아 요즘 참돔 타이라바 낚시 출조가 뜸한데 사실 본 시즌은 가을로 이때가 힘도 좋고 맛도 좋다"고 말했다.
이어 "주종은 50~70cm급이지만 간혹 80cm 이상 대물 참돔도 심심찮게 낚이며 시즌은 보통 11월말까지인데 12월에도 간혹 출조를 나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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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참돔 타이라바 낚시, 가을에 힘과 맛 좋아 제철...유동식 채비가 다소 유리]()
이날 가장 큰 참돔을 낚은 이는 바낙스 갤리온 선상낚싯대에 원줄은 합사 1.2호, 쇼크리더는 카본 3호, 타이라바는 유동식 80g을 사용하였다.
유동식은 고정식에 비해 이물감이 적고 상대적으로 예민한 입질을 받을 수 있어 최근 유행하고 있는 채비다.
흡사 광어의 다운샷 채비와 유사한데 타이라바가 바닥에 닿은 후 헤드와 스커트가 분리됐다 다시 스커트가 천천히 폴링하기 때문에 자연스런 입질을 유도하기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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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쇼크리더 손상과 채비 엉킴 등이 발생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고정식에 비해 고가라는 단점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동식을 선호하는 낚시인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아무튼 진정한 참돔의 힘과 맛을 느끼고 맛보려면 이 시기가 제격일 듯하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김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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