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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곡된 역사 바로 알리는 '한국의 날' 축제

2016.10.16 오전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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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매년 한국 문화 축제가 열립니다.


동포들과 현지인들이 힘을 모아 한국을 알리는 무대를 꾸미는데요.

올해는 특히 샌프란시스코에 세워질 위안부 피해자 기림비 모금 운동이 열려 의미를 더했습니다.

최은미 리포터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미국 소년 합창단이 부르는 아리랑이 축제장 가득 울려 퍼집니다.

한복을 곱게 입은 현지 대학생들은 부채춤 공연을 펼칩니다.

한쪽에선 외국인이 한글로 이름 쓰는 법을 배웁니다.

"여기다 적어도 되나요?"

샌프란시스코 '한국의 날 문화축제'는 올해로 24년째를 맞았습니다.

동포뿐만 아니라 현지인도 많이 참가해 다채로운 한국 문화를 소개했습니다.

[체러티 / 관객 : 전통 옷과 전통춤을 본 게 좋네요. 아름다워요. 우리 둘 다 예술가여서 춤 같은 예술을 좋아해요.]

[이준석 / 관객 : 우리 애가 4살인데, 가끔가다 학교에서 자랑해요. 자기가 한국인이라는 것을…. 그래서 특별히 한국 문화를 보여주고 싶어서 (왔습니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2018년에 세워질 예정인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 모금 활동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도 참석해 진실을 미국 사회에 널리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용수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 지금 10억 엔을 받아서 화해와 치유 재단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거 상관없습니다. 나는 무시합니다. 어디까지나 여러 수십만 명이 끌려가서 무참하게 당했습니다.]

'한국의 날' 축제는 문화행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우리 역사를 바로 알리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YTN 월드 최은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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