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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차례 총리 표창' 故 김창호 경감 조문 이어져

2016.10.20 오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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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격전 현장에서 순직한 김창호 경찰관은 27년 동안 근속하면서 24차례 총리 표창을 받은 모범 공무원이었습니다.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누구보다 앞장섰던 고인의 빈소에 동료 경찰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동료 경찰들이 고인의 빈소를 찾아 유족을 위로합니다.

국화꽃으로 가득한 제단에는 고인의 업적을 기리는 표창과 임명장이 놓입니다.

[조지호 / 경찰청 인사담당관 : 경찰 공로장증. 서울 강북경찰서 경감 김 창 호. 귀하는 확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맡은 바 직무에 정려하였으며….]

총격전 현장에서 범인 검거에 앞장섰던 고 김창호 경위가 경감으로 1계급 특진됐습니다.

[이철성 / 경찰청장 : 경찰의 날을 바로 앞두고 검거 중에 순직하신 그 분의 명복을 빕니다. 현장에서 범인 검거 중에 순직하셨기 때문에 특진이 추서됐습니다.]

1989년 순경 공채로 제복을 입게 된 고인은 24차례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모범공무원이었습니다.

총성이 오가던 긴박한 상황에서도 후배 경찰보다 먼저 차에서 내려 범인을 제압하려고 했습니다.

[정찬배 / 서울 번동파출소 : 평소에 항상 저희 후배들보다 앞장서서 솔선수범하면서 항상 적극적으로. 저희가 본받을 수 있게끔 적극적으로 업무에 충실하시던 분이었습니다.]


함께 출동했던 동료 경찰들은 고인을 존경하는 선배로 기억합니다.

지난 27년 동안 시민 안전을 위해 몸을 던진 고인의 빈소에 조문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YTN 신지원[jiwons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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