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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략 무기, 한국 상시 배치 논의"

2016.10.20 오후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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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 양국이 북한 핵 위협에 대응해 미국의 전략 무기를 한국에 상시 배치하는 문제를 공식적으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또 북한 핵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미 고위급 협의체도 출범시키기로 했습니다.

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의 전략 무기를 한국에 상시 배치하는 문제가 공식 논의됩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외교 국방 장관 회의를 마친 뒤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병세 / 외교부 장관 : 전략 자산의 상시 배치 문제에 대해서는 내일 개최되는 한미국방장관 회의, 연례안보회의에서 협의가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한국에 상시 배치되는 미국의 전략 무기는 장거리 폭격기인 B-1B '랜서'나 이지스 구축함 등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양국 정부는 국방장관회의를 앞두고 이미 실무선에서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도 모든 군사적 능력을 활용해 동맹국을 보호하겠다는 약속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존 케리 / 미 국무장관 : 한국을 방어하기 위한 강력한 연합방위태세와 미국의 핵우산, 재래식 무기, 미사일 방어 능력을 포함한 확장억제 공약은 확고합니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 역시 북핵 위협에 대응해 조속히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또 미 본토와 같은 핵 억제력을 제공하기 위해, '확장억제' 전략을 논의할 고위급 협의체도 만들기로 했습니다.

외교와 국방 당국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하고, 군사적 측면뿐 아니라 전략적, 정책적 수준의 논의까지 포함하는 포괄적인 협의체가 될 것이란 설명입니다.

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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