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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이민자 추방은 큰 손실"...4년 전과 다른 트럼프

2016.10.25 오전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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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이민자 추방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가 4년 전에는 불법 이민자 추방에 반대한다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NN 방송은 트럼프 후보가 2012년 6월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불법 이민 노동자들은 성실하고 생산적이라면서 그들을 추방하는 것은 미국에 큰 손실을 불러올 것이라고 말한 녹취를 공개했습니다.

트럼프는 공화당 대선 후보로 나서면서 불법 이민자들을 강간범, 마약 범죄자라고 부르며 미국 대통령이 취임 첫날, 불법 이민자 2백만 명을 추방하겠다고 말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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