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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위 압수수색...더블루K 前 대표 소환

2016.10.26 오후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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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선 실세로 알려진 최순실 씨의 여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미르와 K스포츠 재단, 그리고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9곳을 전방위 압수 수색했습니다.


검찰은 또 최순실 씨 소유의 더블루케이 전 대표도 불러서 최 씨와의 관련성을 추궁했습니다.

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찰 수사관들이 파란 상자를 줄지어 들고나와 승합차에 싣습니다.

비선 실세로 알려진 최순실 씨가 운영했다는 의혹의 K스포츠 재단에서 나온 압수품입니다.

검찰은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전경련 사회본부 등 9곳을 압수 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색 대상에는 최 씨와 최 씨의 측근 차은택 감독 등 주요 관련자들의 주거지도 포함됐습니다.

검찰은 특정 의혹이 아닌 전반적인 의혹 해소 차원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미르와 K스포츠 재단의 설립과 운영에 최 씨가 관여하고 기금을 유용했는지에 수사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표면적으로 최 씨는 두 재단과 관계가 없지만 비덱스포츠·더블루케이 등 여러 개인 회사들을 통해 기금을 빼내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검찰은 최 씨의 개인 회사인 더블루케이의 전 대표 조 모 씨를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조 씨는 최 씨가 직접 면접을 보고 자신을 뽑았으며 시키는 일만 할 것을 강요해 회사를 그만뒀다고 말했습니다.


[조 모 씨 / 더블루K 前 대표 : 결론적으로 우리는 열심히 일만 해주고 바지사장에 불과했지 거기에 전혀 관여하거나 그런 사실이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더블루케이 사무실의 집기와 서류 등은 모두 사라진 것으로 확인돼 고발된 지 한 달 만에 압수수색에 나선 검찰은 늑장 수사라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YTN 조용성[choys@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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