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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최필녀"...개명 잦은 가족·측근들

2016.10.27 오후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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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씨의 본명이 최필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씨의 가족과 주변 인물들이 이름을 자주 바꾼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유가 뭘까요?

지난 1979년 9월 3일 신문기사입니다.

새마음봉사단이 성금 1억 원을 모아 정부에 전달했다는 내용인데요.

새마음봉사단의 박근혜 총재가 최필녀 사무국장을 통해 전달한 것으로 적혀 있습니다.

최순실 씨의 본명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는데요.

이게 맞다면, 최순실 씨는 지난 2014년 개명한 최서원까지 알려진 것만 이름이 모두 3개나 됩니다.

최 씨의 가족들도 자주 개명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최 씨의 아버지 고 최태민 목사는 이름이 무려 7개인 것으로 알려졌죠.

최 씨의 딸 정유라 씨도 원래 이름이 정유연으로 밝혀졌습니다.


최 씨의 최측근 가운데 한 명으로 지목돼 많은 논란을 낳고 있는 더블루케이 이사 고영태씨는 한때 '고민우'란 이름을 쓴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유독 개명이 잦은 가족과 측근들.

일각에서는 종교인인 고 최태민 목사의 영향을 받아 개명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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