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경제가 올 3분기에 3년 만에 가장 빠른 성장 속도를 보였습니다.
필리핀 통계청은 자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 GDP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분기보다는 1.2% 늘어난 것으로,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들의 중간 전망치 6.7%를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이런 호조세는 GDP의 70%를 차지하는 가구 지출이 7.3% 증가하고 정부 지출은 3.1%, 투자는 20% 급증하는 등 인프라 투자와 소비자 지출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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