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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환 前 수석 자해 시도..."생명 지장 없어"

2016.11.30 오후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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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운대 엘시티 비리에 연루된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자해를 시도했습니다.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앞둔 시점이었는데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동오 기자!

현기환 전 수석이 언제 자해를 시도한 건가요?

[기자]
오늘 저녁 6시 반쯤입니다.

현기환 전 수석은 자택이 아닌 부산 서면의 한 호텔에서 묵고 있었는데요.

욕실에 있던 현 전 수석은 손목에 상처를 입은 채 보좌관에게 발견됐습니다.

현 전 수석의 손목에는 길이 7cm, 깊이 1cm의 상처가 나 있었습니다.

현 전 수석은 호텔에서 응급조치를 받고 119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 전 수석은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앞두고 심리적 압박을 느껴 자해를 시도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앞서 검찰은 현기환 전 수석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죠?

[기자]
부산지방검찰청은 뇌물수수와 알선수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현 전 수석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현 전 수석이 이영복 회장 등으로부터 수억 원대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어제(29일) 현 전 수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12시간 넘게 조사했습니다.


현 전 수석은 이영복 회장과 개인적인 친분으로 골프를 치고 상품권 등을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엘시티 사업에는 개입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현 전 수석이 회장으로부터 향응과 금품을 받은 대가로 엘시티 사업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한동오[hdo86@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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