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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김현수·타자 김광현...유쾌한 야구대회

2016.12.04 오후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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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현수 선수의 투수 실력은 어떨까요?


연말 자선대회에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모여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정유신 기자입니다.

[기자]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의 외야수 김현수 선수가 종범신팀 두 번째 투수로 깜짝 등판했습니다.

최고 시속 130km가 넘는 강속구를 던져 주위를 놀라게 했습니다.

마운드 대신 타석에 나온 김광현을 가볍게 땅볼로 잡아내고, 완벽한 콤비 플레이까지 선보입니다.

포수와 외야수로 바쁘게 오간 김현수는 타석에서 자신이 실점까지 채워 넣고 팬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김현수 / 볼티모어 외야수 : 즐기면서 할 수 있으니까 여러가지 포지션 하면서 재미있습니다. 아무래도 외야수가 제일 맞는 것 같습니다.]

한국 야구의 전설, 양준혁과 이종범도 양 팀의 감독 겸 선수로 오랜만에 나섰습니다.

심판으로 변신한 박해민에게 항의하다 드러누웠던 양준혁은 특유의 만세 타법과 전력 질주로 박수를 받았습니다.

과거 윤희상에게 강습 타구로 큰 아픔을 안겼던 김문호는 상황이 바뀌자 큰 절부터 올려 웃음을 안겼습니다.

선두 타자로 나온 우규민은 만루에서 싹쓸이 3타점 타격감을 선보여 대회 MVP에 선정됐고, SK 신재웅은 투수 부문 홈런왕에 올랐습니다.


[우규민 / 자선야구대회 MVP : 고등학교 때 안타도 잘 못 치고 투수만 했는데 마음을 비우고 타석에 들어가니까 공이 더 잘 맞는 것 같아요.]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전현직 야구 스타들과 연예인들이 함께한 이번 대회 수익금은 전액 이웃돕기 성금으로 쓰입니다.

YTN 정유신[yusi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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