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美 해군 원정 타격단' 시험운영에 반발

북한이 한반도 유사시 긴급 가동되는 미국 해군 원정 타격 전략 확대 계획에 강력하게 반발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미국이 유사시 한반도에 긴급 배치하는 해군 무력을 확대하려 한다며 이는 전쟁의 화약고에 불을 붙이려는 위험천만한 침략 책동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또, 미국이 한반도를 넘어 세계를 제패하기 위해 아시아태평양 중시 전략 실현하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신들은 미국 본토를 잿가루로 만들 수 있는 강력한 핵 타격 수단이 있다면서 미국은 본토 안전이나 생각하는 게 좋을 거라고 위협도 했습니다.

앞서 미국 해군연구소 뉴스는 미국 태평양 함대가 내년 말부터 일본 남부 사세보 항을 근거지로 하는 '원정 타격단'을 시험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