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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한 정지' 박근혜 대통령, 특검·탄핵심판에 집중

2016.12.10 오전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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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탄핵안 가결로 권한이 정지된 박근혜 대통령은 앞으로 특검 수사와 탄핵 심판 준비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뇌물죄 혐의에서 벗어나는데 집중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

[기자]
박 대통령이 직무가 정지되기 전 주재한 국무위원 간담회에서 탄핵과 특별검사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헌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탄핵 심판과 특검 수사에 대비하겠다는 것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 앞으로 헌법과 법률이 정한 절차에 따라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과 특검의 수사에 차분하고 담담한 마음가짐으로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권한이 정지되기 전 인사도 단행했습니다.

최재경 민정수석의 사표를 수리하고 조대환 변호사를 새 민정수석에 앉혔습니다.

대통령 권한이 정지된 만큼 민정수석이 공식적으로 박 대통령의 특검이나 탄핵 심판에 대비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박 대통령 앞으로 특검 수사를 통해 뇌물죄 혐의를 벗고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사건도 대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입니다.


외부에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유영하 변호사 외에 변호사를 추가 선임한 것도 이런 흐름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결국 박 대통령은 권한 정지 기간 동안 특검 수사와 탄핵 심판 사건에 대비하면서 탄핵안 가결이 아닌 실제로 탄핵 결정을 받는 첫 대통령이 되지 않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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