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발생한 태풍과 폭염의 영향으로 양식장들이 피해를 보면서 올해 일부 품목의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올해 주요 양식품목 생산 전망치를 보면, 굴은 지난해보다 3.1%, 미역은 1.1%, 홍합은 2.5%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굴과 미역의 경우 고수온 현상 등으로, 홍합은 태풍으로 양식 시설이 피해를 입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양식 품목이자 수출 효자 상품인 김은 올겨울 라니냐의 영향으로 낮은 수온이 유지돼 지난해보다 생산량이 2%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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