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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지율 44%...취임 직전 역대 최저치

2017.01.14 오전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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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지지율이 44%로 역대 대통령의 취임 직전 지지율 가운데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지난 4일에서 8일 전국의 성인 천여 명을 조사한 결과 트럼프 당선자의 지지율은 44%로 한 달 전에 비해 4%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반면 트럼프 당선자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1%로 한 달 전 대비 3%포인트 올랐습니다.

대통령 취임 보름 전 시점에서 지지율이 50%를 밑도는 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미국 언론은 트럼프 당선자가 역대 최저 지지율에서 정권을 시작하는 대통령의 기록을 세울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역대 대통령의 취임 직전 지지율은 버락 오바마 83%, 조지 W. 부시 61%, 빌 클린턴 68% 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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