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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조수미 중국 공연 끝내 무산...백건우 이어 올해 두 번째

2017.01.24 오후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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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조수미 씨의 중국 순회공연이 끝내 무산됐습니다.


조수미 씨는 오늘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중국 측 초청으로 2년 전부터 준비해온 순회공연이 취소됐다고 밝혔습니다.

조수미 씨는 중국 측이 취소 이유도 밝히지 않았다며 국가 간 갈등이 순수 문화예술 분야까지 개입돼 안타까움이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수미 씨는 다음 달 19일 광저우를 시작으로 베이징과 상하이로 이어지는 중국 순회공연을 준비 중이었는데 지난해 12월 신청했던 비자 발급이 계속 미뤄지다가 중국 현지 오케스트라 세 곳이 지난 22일 공연 취소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수미 씨와 지휘자 정민 씨가 연주하려던 공연은 중국인 소프라노와 지휘자로 모두 교체됐습니다.


한국 클래식 연주자에 대해 중국 측이 비자 발급을 거부한 건 올해 들어 벌써 두 번째입니다.

앞서 피아니스트 백건우 씨는 중국의 비자 발급 거부로 3월 18일 열릴 예정이던 구이양 심포니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이 무산됐습니다.

한국 클래식 연주자들에 대한 중국 측의 비자 발급 거부 해명이 나오지 않는 가운데 국내 클래식계에선 사드 배치로 인한 보복 조치로 보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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