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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헌영 "崔, 롯데 70억 지급 몰랐다는 건 거짓말"

2017.02.09 오후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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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이 K스포츠재단에 하남시 체육시설 건립자금을 지급한 줄 몰랐다는 최순실 씨의 주장이 거짓이라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12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한 박헌영 K스포츠재단 과장은 롯데 측이 70억 원을 지급한 사실을 확인해 최 씨에게 보고한 적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롯데 측에 자금을 반환한 계기에 대해서는 최 씨의 지시로 정동춘 이사장이 돌려주라고 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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