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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에 띄우는 편지] 미국 댈러스 동포 강예리

2017.02.12 오전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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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늘 자주 엄마와 통화하며 서로의 안부와 일상을 이야기하기에 엄마에게 손편지를 쓰는 것이 얼마 만인지 모르겠네.

벌써 결혼 4년 차가 되어가고, 내가 엄마 품을 떠나온 지도 어느덧 11년이 됐어.

엄마가 그렇게 반대했던 유학길….

내가 공부 마치고 귀국할 날만을 눈 빠지게 기다리며, 누구보다도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준 엄마한테, 결혼해서 미국에 살겠다는 내 결정이 얼마나 충격과 실망이었을지 잘 알아.

그럼에도 엄마는 내 행복을 위해서 너무나도 시원하게 멋진 모습으로 결혼을 허락해줬어.


엄마 마음도 제대로 헤아리지 못하는 아직까지 철부지지만 엄마, 그래도 이것만은 알아줘.

엄마만이 유일한 울타리이고 나의 영원한 지원자라는 거…

항상 건강 챙기고, 많이 사랑해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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